여덟 살, 부모님 온기 없는 집 텅 빈 방 지키는 아이

그늘 아래 스스로 피는 꽃, 조손 가정 아이들 * 본 캠페인에는 박지만 사진작가(Studio3rdBass)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습니다.
혼자 먹는 밥상 “스스로 자라는 꽃” 여덟 살 희주(가명)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 라면. 연락이 끊긴 아빠,
                              도시에 홀로 나가 돈을 버는 엄마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합니다.
“고물로 가득 찬 집” 고물 주워 손녀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 고물을 수집,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비교적 젊은 나이로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햇빛 강한 여름에도 고물을 줍고 혹한의 날씨에도 집을 나섭니다. 어려운 형편에 모든 것을 줄 수는 없지만, 희주가 사달라는 장난감은 안 된다 소리 없이 하나라도 더 사주려고 하는 할아버지. 고물이 가득한 집. 걸어가는 통로 외에 마당은 고물로 가득하여 아이와 가족에게 위험한 환경입니다.
할아버지는 작년 발목 골절상을 당하여 2개의 철심을 박았고, 2월엔 할머니가 골반 골절상을 당하여 입·퇴원을 했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근로능력을 상실한 조부모님.
여덟 살 여자 아이에게 안전한 화장실이 없다는 것 시골에서 잦은 화제의 원인이 되는 화목보일러. 보일러를 이용해도 가건물의 얇은 외벽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며, 다가올 겨울 추위는 가족에게 큰 걱정거리입니다.
재래식 화장실은 문이 잠기지 않습니다. 여덟 살 여자아이에게는 위험한 화장실. 위생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 열악한 세면시설. 이곳에서 희주를 씻기기 어려워 할머니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시내 목욕탕으로 희주를 데리고 나갑니다.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사는 가족 넉넉지 않은 살림으로 제대로 된 집을 갖기 어려웠습니다. 공사현장으로 사용하던 조립식 가건물을 조금씩 개조해서 만들어 온 집. “학교 화장실이 좋아요" 집 밖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과 화목보일러기가 있는 좁은 통로를 통과해 들어가야 하는 간이세면장. 희주는 밤에는 화장실에 가지 않습니다. 갖고 싶은 것이 화장실의 ‘수건걸이’ 라는 아이.
“온기가 식어버린 텅 빈 방에서 기다리는 손길” 밤하늘 별 헤듯 기다리는 엄마, 아빠 “서울에서 살고 싶어요. 엄마가 서울에 있으니까요” 소득활동을 위해 서울에 사는 엄마를 매일 기다리는 아이. 가끔 들르는 엄마를 밤하늘 별 헤듯 손꼽아 기다리고 화장대와 침대가 갖고 싶지만 아픈 할머니, 할아버지가 속상할까 봐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꾹꾹 눌러 삼키는 여덟 살 마음. 학급에 8명 뿐인 작은 시골학교에 재학 중인 희주. 학교와 멀고 화장실도 없는 집에는 친구들을 데려올 수 없습니다.
그림자 같은 아이들 “그림자처럼 드러나지 않은 제가 여기 있어요” 조손 가정의 아이들은 가족의 울타리 안에 있지만, 그늘 안에 핀 꽃처럼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으며,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어 더욱 안전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그늘 아래 스스로 피어나며 아직 밝기만 밝은 꽃. 아이들의 회복능력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강합니다. 적극적인 사회적 지원과 따뜻한 손길 속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성장하며 꽃 필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후원금 사용 계획- 후원자님께서 매월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따뜻한 밥 한끼 챙기는 일이 큰 과제인 희주 가족의 식비 및 생계비 희주의 공부방 개선, 화장실 및 보일러 보수작업 등 주거환경개선비 기타 국내 빈곤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에 지원됩니다. 오늘, 부모님 없이 텅 비어 식어버린 희주의 방에 보내주신 온기를 가족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자님과 함께 빈곤 조손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2017년 47,453명의 국내빈곤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고,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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